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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지식 Story

아기 돌보는 방법 총정리 !!!


1. 아기가 울면서 보챌 때 

아기가 우는 것은 배가 고프거나 똥 오줌을 쌌을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은 말을 할 수 없으니 울음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우면 무조건 달래지말고, 그 이유를 찾아봐야 합니다. 첫번째 수유시간과 수유양을 체크하고, 두번째 기저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아기를 안고 달랠 때는 아기를 흔들지 말고 아기를 안은 사람이 움직여야 아기 뇌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아기가 딸꾹질을 멈추지 않을 때

보통 딸국질은 횡경막에 신경의 자극을 받아서 무의식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면서 나타는 현상입니다. 

아이가 딸국질을 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수유 후에 하는 딸꾹질입니다. 수유 후에 아기의 위가 확장되면서 횡경막이 자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위가 작기 때문에 쉽게 확장되기도 하지만, 우유나 모유를 너무 많이 먹어도 그렇습니다. 수유시간과 수유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딸국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온도가 갑자기 내려갔을 때 입니다. 아기들은 쐬거나 목욕을 한 뒤,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못했을 경우에 딸국질을 합니다. 찬 공기가 허파로 들어가 횡경막을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찬 우유나 음식을 먹었을 때도 식도로 냉기가 내려가 횡경막이 자극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두어도 저절로 멎지만 아기를 따뜻하게 해준 뒤에 편안하게 안아주면 더 빨리 멎습니다. 

딸국질을 멈추는 방법은 머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모자를 씌우거나 가재수건등을 위에 씌워 따뜻하게 해줍니다. 따뜻한 우유나 물을 먹어도 대부분은 멈춥니다. 



3. 신생아 수유 

신생아는 생후 2개월까지는 3~4시간 간격으로 하루 6~7회 수유합니다.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서 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시간은 20분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젖을 먹다가 쉬는 시간이 많거나 수유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는 등이나 발을 문질러 주거나 턱 밑을 만져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기는 몸이 불편하거나 감정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먹는 것을 거부할 때가 있습니다. 조용한 공간을 찾아 수유를 하여야 아기가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100일의 기적이란 말이 있습니다. 생후 2~3개월부터는 방에 수유하는 간격을 늘리고 밤중 수유도 차츰 줄이면서 아기의 수유시간과 수유량을 체크하여 밤중 수유 중단계획을 세웁니다. 우선 잠자기 전 마지막 숭시간에 충분히 수유한 다음에 밤에 깨서 분유를 달라고 보챌 때는 바로 주지말고 10~20분 기다렸다가 수유하여 수유 시간을 조금씩 늦추도록 합니다. 


한밤중 수유를 중단해야 하는 이유

잠을 자는 동안에는 생리적 기능의 저하로 장 기능 역시 감소되므로 밤에 수유하는 것은 소화와 흡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5~6개월 이후부터는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밤에 수유를 하면 입안에 찌꺼기가 남게 되어 충치가 생길 염려가 있습니다.

한창 자라나는 아기들의 체내에서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 중 3분의 2가 밤중에 분비되고 이것이 간을 자극해 또다른 호르몬을 만들어내면서 연골을 성장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밤중 수유를 하느라 아기들이 자꾸 깨게 되면 아기들은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아기의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4. 아기 목욕시키기 


목욕 횟수와 시간

신생아는 하루 1-2회 아플 때나 수유 직후를 피해 목욕을 시키도록 합니다배꼽이 떨어지지 않았어도 목욕이 가능합니다배꼽이 떨어진 2-3주간은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는데 이 때도 단시간 내에 목욕을 마치고 소독 후 배꼽 부위를 노출시켜 건조해 주면 됩니다.

아가가 물 속에 너무 오래 있으면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이 많이 떨어져 나가므로 오히려 감염 위험성이 높아집니다적당한 목욕시간은 5-10분가량이며수유하기 전 시간이 좋습니다감기에 걸렸을 때도 목욕을 하지만 평소보다 시간을 짧게 해 주고 주위의 온도를 충분히 높여 따뜻하게 해 줍니다.

 

목욕시키기 노하우

신생아는 감염에도 약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가 전용 욕조를 깨끗이 씻어 따뜻한 물을 받고 섭씨 24-26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내에서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목욕물 온도는 팔꿈치를 담갔을 때 따뜻한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가의 옷을 벗기기 전에 욕조뿐만 아니라 타월아가용 비누샴푸기저귀와 새 옷로션파우더면봉 등을 준비해 두면 편리합니다.

귀에 물이 조금 들어간다고 해도 쉽게 염증이 생기지는 않지만 가급적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피하고 면봉으로 살짝 정리해 주도록 합니다.

발가벗긴 채로 물에 넣으면 당황하므로 간단히 입힌 상태에서 욕조에 담그기 전에 머리를 감깁니다이후에 물에 넣고 한군데씩 벗겨 내면서 닦고 따뜻한 물을 살짝 부어 헹궈 줍니다.

닦는 도구는 아가 전용 타월이나 가제 손수건 등을 이용합니다.

물 밖으로 나온 아가는 체온 유지를 위해 되도록 빨리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욕 후 손톱발톱이 부드러워지면 깎기 좋은데 움직이면 다칠 수 있으므로 자는 동안 깎습니다귓바퀴콧속배꼽 등은 면봉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며코딱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깊이 넣지 않습니다.

 

목욕시키는 방법

욕조에 38-40도의 정도의 따뜻한 물을 조금 받습니다아기를 욕조에 넣기 전에 손목이나 팔꿈치로 반드시 물의 온도를 확인합니다.

아이의 옷을 벗기고 아기 목의 뒷부분을 당신의 왼쪽 팔 위에 놓습니다.

그런 다음 아기의 어깨 주변과 팔 위쪽을 감싸 쥡니다나머지 손으로는 아기의 밑을 잘 받칩니다천천히 욕조로 아기를 넣어 주세요이 때 아기의 몸을 수건으로 감싼 채 욕조에 넣으면 아기가 놀라지 않고 엄마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아기의 엉덩이부터 허리까지 받쳐 안고 발부터 넣습니다욕조에 목욕 그네나 그물을 설치해 놓으면 엄마 혼자서 목욕을 시키기가 훨씬 편합니다.

먼저 아기의 몸을 한 손으로 받치고젖은 거즈 수건으로 얼굴 구석구석을 닦아주세요눈은 눈 끝에서 꼬리쪽으로 귀 뒷부분과 코도 닦아 줍니다손과 발을 닦을 때에는 비누를 사용하고마지막으로 성기 부분과 밑을 씻습니다특히 피부의 접히는 부분은 신경 써서 닦아줘야 합니다비누가 아기의 눈에 들어가면 물수건으로 눈을 닦아줍니다.

목욕이 끝나면 양손으로 아이를 다시 욕조 밖으로 안아 올리세요아기가 감기 들지 않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건으로 덮고 수건으로 누르듯이 마사지하여 온몸의 물기를 보송보송하게 닦아 냅니다팔 아래팔이 구부러지는 안쪽귀 뒤무릎 주위와 같이 피부가 서로 닿는 부분들을 주의하여 닦아줍니다.

물기를 충분히 닦아낸 다음 발진이 나기 쉬운 엉덩이나 겨드랑이목 등에 파우더를 바릅니다아기를 많이 안아 주면서 새로운 기저귀와 옷을 입혀 줍니다

 

▶ 스폰지 목욕

 대개 아기들은 목욕이나 머리 감기를 싫어합니다.

아기를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스폰지로 닦아주면서 목욕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아기 얼굴을 깨끗하고 수분기가 있는 스폰지로 가볍게 두드려 닦아줍니다얼굴은 한번 끓여 식힌 물을 사용하고 다른 부분은 수도에서 따뜻한 물을 받아서 사용합니다특히 아기를 무릎에 앉히기 전에 모든 것이 손에 닿게 준비하도록 합니다.

 

▶ 머리 감기기

 일주일에 1-2회 샴푸해주면서 얼굴과 머리를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줍니다.

아기 정수리부분을 포함해 머리 가죽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비누나 샴푸를 헹굴 때 아기 눈에 들어가지 않고 뒷편으로 흘러가게 이마를 손으로 가려 줍니다비누가 눈에 들어가면 아기가 싫어서 우는데 비눗기가 사라질 때까지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줍니다이 때 젖은 스폰지나 수건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5. 아기가 열이 날때  

체온을 정확히 잽니다.

평균체온은 36.537.5이며 겨드랑이에서 체온을 재서 37.5ºC이상이면 열이 있는 것이며 38이상이면 치료를 요합니다. 

수분공급이 필요합니다.

높은 열이 있을 경우 평소보다 수분이 많이 소모되어 탈수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아아기 원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보리차나 이온음료를 먹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적신 타월로 몸을 닦아줍니다.

옷을 얇게 입히고 실내온도를 높지 않게 (20~18°C)하고 머리와 목에 물베개를 대서 차게 식혀 줍니다열이 계속 높다면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적신 타월로 몸을 문지르듯이 닦아 주되 찬물이나 알코올을 섞어서는 안됩니다. 

38.5 이상이면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해열제는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게 하므로 아기는 상당히 편해집니다그러나 병의 경과를 알기 어렵게 하므로 계속 사용할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도록 합니다. 

목욕은 시키지 않습니다.

뜨거운 목욕물은 체력을 소모시키므로 열이 내린 다음 날부터 몸이 더러워졌으면 닦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