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베스트 8
(로맨틱영화추천)
영화관에서 가장 많이 보는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무 유치하거나 아무런 감흥이 없고 동감되지 않는 영화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수많은 관객들이 좋아했던 영화를 소개합니다. 보통 로맨틱 코미디를 하면 헐리웃 영화들을 떠올리지만 잘만들어진 한국영화도 많습니다. 가리지 않고 자신있게 '재미'있는 영화들을 소개해봅니다.
1. 시라노; 연애조작단
한국영화중에 가장 수준높은 로맨틱 코미디를 꼽으라면, 단연 '시라노;연애조작단'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로코 스타일의 톤을 잘 구사한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다. 한국에서 로맨틱코미디를 가장 잘만든다는 김현석감독과 최고의 촬영감독 김우형이 합작해서 만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수작이다. 최근에 뜨고 있는 박신혜는 이 영화에서부터 싹을 보여준다. 과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로맨틱 코미디를 원한다면 이 영화를 권한다.
여자가 모르는 남자들의 은밀한 연애작전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은 예측불허의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을 만나게 되는데….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스펙남 상용이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이다. 의뢰인의 타깃녀 희중의 프로필을 본 순간, 고민에 빠진 병훈…
2. 어바웃타임
전형적인 헐리웃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다. 기존의 영화와 차별화되는 것은 '시간'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것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누구나가 해봤을법한 생각을 영화로 풀어놓았다. 로맨틱 코미디의 가장 중요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레이첼 맥아담스가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이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성공적이다. 이야기와 캐릭터의 화학효과가 관객들을 영화안으로 끌어들인다.
모태솔로 팀(돔놀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그것이 비록 히틀러를 죽이거나 여신과 뜨거운 사랑을 할 수는 없지만,
여자친구는 만들어 줄 순 있으리..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팀.
어설픈 대시, 어색한 웃음은 리와인드!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겁게 리플레이!
꿈에 그리던 그녀와 매일매일 최고의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떠한 순간을 다시 살게 된다면,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3. 첫키스만 50번째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기억상실증 환자라니. 이런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너무나도 재밌고 로맨틱하게 풀어가는 것은 헐리웃 아니면 쉽지 않은 과제다. 이 영화는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서 완벽한 극의 재미를 선사해준다. 이름만 있었지 제대로 된 작품이 없었던 드류 베리모어도 이 영화에서는 자기 몫을 제대로 해낸다. 이름값을 한다. 아담 샌들러도 능청스런 연기로 관객을 배꼽잡게 만든다. 재밌는 소재를 더 재밌게 풀어낸 헐리웃 대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그녀에겐 첫 키스, 나는 벌써 50번째! 제발 진도 좀 나갑시다~!
낮엔 수족관의 동물을, 밤엔 하와이를 찾은 여자관광객을 돌보는(?) 매력적인 수의사 헨리(아담 샌들러). 진실한 사랑은 자신의 인생에 방해만 된다고 굳게 믿고 있던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우연히 만난 루시(드류 배리모어)와 한눈에 사랑에 빠진 것! 헨리는 노련한 작업 솜씨를 발휘, 그녀와의 첫 데이트 약속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데이트 첫날, 그녀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건넨 헨리는 오히려 파렴치한으로 몰리고, 가만히 보니 그녀는 어제 일은 커녕 그를 기억조차 못하는 눈치! 세상에나... 알고 보니 루시는 1년전 교통사고 이후 사고 당일로 기억이 멈춰버린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
둘의 사랑은 매일 매일 반복되지만, 다음날이면 그가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루시의 사랑 유통기한은 딱! 하루 뿐이다. 이제 하루 하루 뿐일지라도 그녀의 완벽한 연인이 되기로 결심한 헨리는 매번 새로운 그녀와의 첫데이트를 위해 갖가지 기상천외한(?) 작업을 시도하는데...
4.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을 세계적인 스타로 알린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감수성 풍부한 영화들을 만들던 곽재용 감독의 전성기 시절 '전지현'이란 배우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서 뽑아낸 핵폭탄같은 한국영화다. 엽기적(?)이면서도 예쁘고 귀여운 매력을 지닌 여주인공 캐릭터를 전지현이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영화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로맨틱 코미디로 탄생했다. 한국영화중에 단연 최고라고 꼽을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다.
전지현+차태현의 절라유쾌 사랑이야기 그녀와의 무서운 데이트가 시작된다! 2001년 여름, 온몸이 뽀사지도록 즐거워집니다!
‘전반전’. 그녀와 저는 같은 문으로 함께 인천행 지하철을 타게 되씀미다. 취해서 비틀거리지만 안는다면 정말 매력저기고 갠차는 아가씨여쪄... 푸하하핫! 진짜 특이하다! 저는 그녀가 술에 취해서 배를 기대고 서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힐끔거리며 그녀를 계속 지켜보아씀미다. 그런데 몸을 미세하게 부르르 떨던 그녀가 왠지 불안해 보이더니만 마침내 우웨에엑~~~ 우웨엑~~ 좌르르르르~~~ 네, 그러씀미다! 그녀가 앞에 앉아 이떤 대머리 아저씨 머리 위에 순식간에 일을 친 거시여씀미다!! 순간 지하철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절라 재미는 상황이었져. 진짜 일은 거기서부터 터지고야 말아씀미다. 오바이트를 시원하게 하던 그녀가 게슴치레한 눈빛으로 저를 보며 이러는 검미다! 자기야!~ 어어억~ 우욱~ 자기~ 웩~! 쿵... 이 여자 좋은 느낌이 듬니다. 원래 그러치안은데 실연의 아픔이 너무나 큰 것 가씀미다. 괜히 불쌍한 마음이 듬미다. 제 마음 어디에선가 싸늘한 바람이 부는 것도 가씀미다. 그래, 이 여자의 아픔을 한번 치료해보자!! 강물 깊이가 궁금하면 가차업시 물 속으로 떠밀어버리는 여자! 그러나 정신업시 허우적대는 저를 위해서 물 속으로 뛰어들쭐도 아는 여자... 그녀의 생일, 얼렁뚱땅 너머가면 살해할찌도 모를 여자! 그러나 일촉즉발 인질로 잡혀있던 나를 목숨걸고 구해주며 기막힌 감동을 먹일쭐도 아는 여자!
‘후반전’. 요즘은 그녀가 참 많이 우씀미다. 해맑게 웃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한 없이 행복해짐미다. 지금까지 제가 힘이 되어주었는지 자신이 업씀미다. 제가 그녀를 감싸준것도 그녀에게 보여준 것도 또 그녀를 치료한 적도 없는 것 가씀미다. 이제 그녀 곁을 떠날 때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낌미다. 그리고 오늘 타임캡슐에 서로의 마음을 담고 타이머를 2년 후에 맞춰씀미다. 이 캡슐이 열리는 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껌미다. 그렇게 그녀는 헤어지자는 말을 대신했슴미다.
‘연장전’. 오늘 헤어지고 내일 만나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 헤어지고 분명히 다시 만날 것임미다. 다만 오늘과 내일처럼 가까운 시간이 아닐 뿐... 믿슴미다.
5. 500일의 썸머
연애의 과정과 속성에 대해서 이처럼 재밌게, 잘 표현한 영화가 있을까. 500일이란 시간을 오가면서 영화의 극적인 재미를 살리면서도 남녀 주인공의 섬세한 연기가 관객들을 완벽하게 몰입시킨다. 누구나가 겪었을 법한 연애를 재밌는 영화구성으로 풀어낸 헐리웃 수작이다.
“우연은 우주의 이치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 청년 ‘톰’,
어느 날 회사에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대책 없이 사랑에 빠져든다.
“나는 진지하고 싶지 않아!”
구속 받기 싫어하고 혼자만의 삶을 즐기는 자유로운 여자 ‘썸머’,
누군가의 여자이기를 거부하는 ‘썸머’는 ‘톰’과 친구도, 애인도 아닌 애매한 관계를 이어간다.
“저기… 우리는 무슨 관계야?”
‘썸머’를 평생 함께 할 천생연분이라 확신하는 ‘톰’.
하지만 어딘지 어긋나고 삐걱대는 두 사람
이제 둘 관계의 변화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6. 러브 액츄얼리
꾸미지 않아도, 길게 말하지 않아도 진심이 느껴지는 영화다. 너무나도 담백한 영화. 사랑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전혀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영화. 그래서 이 영화가 강력하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 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면서도 매력적인 것이 인간의 '사랑'이다. 마음이 움직이는 그 순간 우리는 이성을 잃어버리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된다. 진실에 가장 근접하면서도 우리 삶의 감동과 웃음을 진국으로 표현해냈다.
러브 액츄얼리 이즈 올 어라운드!
사랑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이들, 사랑을 준비하는 이들, 그리고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는 이들 모두 소리없이 찾아 온 사랑에 울고 웃으며 그 마법같은 설렘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열한개의 다른 사랑이 당신 곁으로 찾아갑니다.
7. 연애의 온도
연애라는 것은 '헤어짐'을 통해서 확인이 되기도 하고, 성장하기도 한다. 연애와 헤어짐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 영화는 남녀가 헤어짐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만남을 통해서 왜 헤어지게 되는 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우리가 하는 연애의 핵심이 이 영화에 담겨져 있다. 두 배우와 조연배우들의 연기가 좋다. 많은 것들을 담으려고 하지않았지만, 감정적으로 연애의 모든 것인 담겨져 있다.
헤어져,
라고 말하고 모든 것이 더 뜨거워졌다.
직장동료 동희와 영은 3년차 비밀연애커플.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했지만 오늘, 헤어졌다.
다음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으로 요금 폭탄을 던지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SNS 탐색부터 미행까지!
헤어져, 라고 말한 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워진 동희와 영.
연애가 원래 이런 건가요?
8. 달콤, 살벌한 연인
독특한 상상력,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의 장르를 혼합한 영화다. 박용우와 최강희란 두 강력한 캐릭터가 시종 극의 재미를 책임진다. 박용우의 꾸밈없고 솔찍한 대사가 재밌는 캐릭터를 만들었고, 최강희의 매력도 이 영화도 흠뻑 담겨져 있다.
개봉당시 저예산 HD영화로써 대박 흥행한 영화다. 재밌는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를 강력하게 권한다.
수상한 남녀의 예측불허 연애담 | 그 남자, 그 여자의 미스터리한 연애 | 이 남자는 모릅니다. 내가 얼마나 살벌한 지... | 때론 남자도 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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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녀, 수상하다?? 취미는 독서에 미술전공을 하고 있다던 미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도 모른다. 미술학도가 자신이 소장한 그림의 미술가 <몬드리안>도 모른다?? 지적인 미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룸메이트, 어느 날 나타난 전혀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옛 남자친구, 무거운 짐 가방을 들고 외출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온몸에 흙을 묻히고 오는 그녀!! 그리고, 결정적 증거! 그녀의 본명은 ‘이미나’가 아닌 ‘이미자’다. 사랑이 깊어질 수록 그녀에 대한 의심은 늘어나고 갑작스럽게 들어난 미나의 정체에 대우는 갈등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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