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인지 확인할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와 나는 썸일까? 그녀와 나는 썸일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해진다. 더 나아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생기면 더 그렇다. 문제는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 지를 쉽게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가볍게 만나서 차를 마시고 밥을 먹어도 우리의 사이가 무언인지를 규정하기 어렵다. 알고 싶다 그 사람의 마음을.
그와 나는 썸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그 사람의 눈을 5초이상 쳐다봐라.
사람의 마음을 가장 속일 수 없는 것이 눈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눈은 사람의 마음을 담고 있다. 자신이 마음에 둔 사람이 자신을 계속 쳐다보면 반응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다. 보통은 눈을 쳐다보지 못하거나 얼굴이 빨갛게 변한다.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증상이 확연히 보인다. 지금 그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5초 이상 쳐다봐라. 금방 답이 나온다.
2.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해라.
보통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하는 것은 순전히 그 사람의 마음을 떠보는 것이다. 평소에 마음이 있는 지 자신도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 마음은 숨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인지못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내가 마음에 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질투심'이 생긴다. 그때야 비로소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표면 위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그 사람의 마음이 궁금하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하고 그 사람의 반응을 지켜봐라. 그 순간에는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넘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일주일정도를 지켜봐라. 나에게 마음이 있다면 그 일주일 안에 무슨 일이든 벌어진다. 고백을 할 수도 있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꼬치꼬치 캐물을 수도 있다. 답답한 것은 이제 내가 아니라 그가 되는 것이다.
만약에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그 사람의 마음속에 내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포기하지 마라. 아직 그 사람의 마음안에 없을 뿐이지, 언제든 들어갈 수 있으니까.
3. 만나자고 해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만나자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나를 만나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마음에 있어도 데이트를 거절 할 수 있다. 연기할 수도 있다. 특히 여자와 같은 경우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무조건 서너번은 거절하는 이들도 있다. 이상하게 여길 필요가 없다. 잘생기고 예쁘고 매력적인 이성은 얼굴값을 한다.
자주 만날 수 있다면, 상대방이 만남을 허락한다면 썸일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마음에 드는 사람은 자주 만나게 된다. 어떤 이유를 입에 대더라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나와 썸을 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그 썸을 확실하게 잡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썸을 타려면, 먼저 확인해봐야한다.
늦으면 썸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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