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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식 Story

제2영동고속도로 완전정복!!!



제2 영동고속도로 완전정복!!!


2016년 11월 11일 0시. 

5년여간의 공사기간을 마친 제2영동고속도로가 드디어 개통되었다. 


서울에서 원주를 이동하는 시간이 77분에서 54분으로 단축된다. 

서울 상일나들목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거리가 종전 101㎞에서 86㎞로 15㎞ 짧아진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총길이 56.95㎞의 도로다. 

통행료는 전구간(광주~원주) 기준 4200원이다.




경기광주에서 원주까지 통행료는 4,200원이다. 잘못하면 흥천 이포IC를 잘못보면, 강원도 홍천으로 헷갈릴 수 있다. 홍천이 아닌 흥천이다. 전혀 위치가 다르다.  




원주가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해서 다시 관광지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원주에서 가볼 만한 곳은 아래와 같다.  




치악산이나 한솔오크밸리는 전통적으로 원주의 유명한 자랑거리다.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해서 원주까지 54분만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

로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제 2영동고속도로를 통해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곳은 인근 골프장이다. 

고속도로 주변에 있는 골프장으로 갈 수 있는 교통을 편리하게 해주었다. 



- 골프장 접근 유리 


고속도로가 관통되는 구간인 경기도 곤지암 일대와 여주시 북부, 그리고 강원도 원주시 북부 지역은 우량한 골프장이 밀집된 곳이다. 동곤지암(동광주)IC 주변에는 블루버드CC를 비롯, 이스트밸리, 렉스필드, 남촌, 그린힐CC가 위치해 있다. 이포CC는 이포IC를 통하면 접근이 쉽다. 양평TPC, 블루헤런, 세라지오, 신라CC는 동여주IC 권역이고, 스카이밸리와 캐슬파인은 동양평IC에서 멀지 않다.  

강원권의 오크밸리와 섬강벨라스톤, 동원썬밸리는 동양평IC와 서원주IC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동양평IC를, 강원도와 충북 지역 골퍼는 서원주IC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들 3개 골프장은 그동안 영동고속도로 문막IC를 지나 30분 넘게 국도를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었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 일대 골프장은 거리상으로는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상습 정체 구간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은 높아졌다. 하지만 행정구역이 경기도임에도 국도 통과 구간이 길어 저평가됐던 양평TPC 등은 가는 길이 수월해지고 시간이 단축돼 상당한 혜택을 얻게 됐다.  


강원권의 오크밸리CC는 골프장과 리조트를 연계한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제 골프장인 섬강벨라스톤은 수도권 골프장과의 본격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섬강벨라스톤 관계자는 “전체 내장객의 70% 정도가 수도권 손님이다. 그동안은 장시간 국도를 운전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는 데 이번에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단체팀을 모집하는 데 좋은 ‘무기’가 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회원권 시장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와 사회적인 분위기로 전체 회원권 시장은 약보합 또는 약세장으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제2영동고속도로 수혜 지역으로 평가받는 회원제 골프장들은 강보합과 반등으로 바뀌고 있다. 앞으로 내장객이 늘어나 영업환경이 개선되면 회원권 가치도 눈에 띄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XML:Y